전시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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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을 보고 왔다DAILYLOG 2025. 3. 2. 18:07
2월 말에 반 고흐 전시회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는데, 사진만 업로드해 둔 상태로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해 포스팅한다. 이미 한 달 이상 지난 이 시점엔, 사람이 바글바글했다는 것 외엔 남은 게 없어서 머쓱하군. 운영 측에서 아무리 입장인원을 제한한다고 해도, 너무 많은 인원이 좁고 폐쇄적인 공간에 들어차는 바람에 생전 처음으로 인파에 휩쓸려 개불편한 관람을 했다.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몇 점들만 (물론 그 몇 점들이 죄다 유명작이라면 애도를 표합니다) 골라 보고 나온 다음에 하늘을 바라보며 쌍욕 하는 게 정서 건강한 선택인 듯하다. 별도 할인 없이 정가 2만 4천 원. 평일에 연차 내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좀비영화처럼 흘러 넘치던 그 현장 인파를 어떻게 잘 편집해 찍었어야 했는데, 역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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