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O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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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OH] 중전, 평안하시었소DAILYLOG/GAME 2024. 4. 10. 21:50
뭔가 도파민에는 절여지고 싶은데 자원 투입은 극도로 최소화하고 싶은 전직 쓉덕 꼐이머가 기웃거리게 되는 게 오타쿠 모바일 게임 아닐까. 이런 식으로 언급해서 미안하게 됐습니다. ψ(._. )> 그치. 아발론의 금화들은 우리 칸나 장난감이지. 난 이렇게 캐릭터 컨셉에 충실한 요소들이 좋아. 귀엽고 (그들의) 세상에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잖아. 오랜만에 나의 제국에 강림하자마자, 온누리 만인지상의 존재의 버추얼 양심을 감히 툭툭 건드려 대는 기사들의 환영식을 치르고 났더니. 아. 피로도가 이미 30%는 쌓여 버린 기분. 컨셉에 충실한 건 언제나 옳고 언제나 좋지. 하지만 동시에 피곤하기는 해... 잠시 차 한잔 하며 원기를 10% 정도 회복한 후, 뭔가 바뀐 듯 바뀌지 않은 게임을 한번 슥 살펴보곤, 바로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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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몰입오타쿠는 수시로 벅차오른다DAILYLOG/GAME 2022. 4. 23. 16:28
1. 천년만년 지속될 줄로만 알았던 거리두기가 폐지됐고, 이로써 인류와 거리를 둬도 우호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나만의 소확행 기간도 끝나고야 말았다. 그간 억압 아닌 억압으로 인해 힘들었을 인류들과, 카페인이든 알코올이든 콜레스테롤이든 온갖 해로운 것들을 냅다 부어라 마셔라를 한 후 지친 영육을 끌고 돌아온 십덕을 반겨주는 건 역시 메타뻐스 백성들 뿐이었다. 음주 게임을 하다 문득 든 충동으로 내 요한을 버스터에서 빼 봤다. 금발 미남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걸 신민들에게 보여주렴! ㅡ그리고 마주한 참담한 결과가 위 샷이다. 생각보다 내 최애는 가녀렸다. 2. 클겜은 자신들이 얼마나 오딱꾸의 생산성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게 자명하다. 마치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호에에 거리며 소..